단숨에 백만장자가 되는 방법-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BY 앙드레 코스톨라니

돈이 전혀 없는 사람은 반드시 투자를 해야 한다. 

 

안녕하세요 호기심 많은 N잡러 돈불이입니다.

 

평생을 함께 한 좋은 친구가 있다는 건 좋은 가족을 가지고 있는 것 만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를 가장 잘 알아서 나보다 날 더 잘 이해하는 친구가 내가 죽는날 나의 인생을 회고해 준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저 같은 경우엔 30대 초중반까지 마치 사춘기 아이처럼 친구들에게 빠져있었던 것 같아요. 가족 모임을 가는 것보다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고, 가족에게 연락하는 것보다 친구들과 연락하는 시간이 더 편했던 것 같아요. 가족보다 친구가 제 마음을 더 많이 알고 이해해주는 것 같았고, 가족보다 저를 더 챙겨주는 것 같았거든요. 

지금도 친구와 주변 지인들이 너무 소중하고 고마운 존재들이긴 하지만, 그래도 힘든 일이 있을땐 가족이 최고라는 생각이 어느 순간 들기 시작해서 요즘엔 가족 얘기를 주변에 참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에게도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절친이었던 스테판 리세와 같은 친구가 하나 있는데요, 다른 나라에 살아서 자주 보지도 못하고  많이 얘기도 못하지만 누구보다 저에 대해서 잘 알고, 제가 원하는 대답을 해줄 줄 아는 친구에요. 그 친구에게 내 인생을 회고해 달라고 하면 어떨까요... 참 아름다운 인생으로 그려주었으면 하고 기대해봅니다. 

 

오늘 돈불이가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리고 싶은 책은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입니다.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뛰어난 재치와 유머감각을 겸비한 유럽 최고의 투자자로 유명합니다. 살아있는 동안 무려 13권의 책을 썼고, 이 책의 탈고는 아쉽게도 보지 못한채 영면했다고 해요.

 

책 제목: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저자: 앙드레 코스톨라니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표지

저는 책을 읽을때 항상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읽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매우 인상깊었던 부분이 프롤로그였어요. 이 책의 프롤로그는 코스톨라니의 절친이었던 프리랜서 금융 저널리스트 스테판 리세가 썼는데요, 코스톨라니의 삶을 회고하고 함께 했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감상적인 글이 너무 맘에 들었답니다. 스테판이 얼마나 코스톨라니를 잘 알고 사랑했고 그리워하는 지가 너무 잘 느껴지는 글이었어요. 

 

재밌는 일화를 하나 적어주었는데, 이 부분을 읽고 우문현답에 저도 모르게 크게 웃었답니다.

누군가 코스톨라니에게 성공적인 투자비법에 대해 물었는데 코스톨라니의 대답이,

"국제적인 우량주에 속하는 주식을 몇 종목 산 후, 약국에서 수면제를 사먹고 몇 년 동안 푹 자라"는 것이었데요.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이 책을 통해 증권거래와 투자심리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투자의 근본적인 비밀과 기술에 대해 읽기 편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코스톨라니는 무엇보다도 재정적 독립에 대해서 강조했는데요, 그가 말하는 재정적 독립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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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다음으로 중요한 최고의 선이며 가장 귀한 것.

하는 것에 대해 말할 수 있고,

거의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하고 싶지 않은 것에 대해 당당하게 "하기 싫다"고 말할 수 있고

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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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 부분에 참 공감이 많이 됐어요. 직장을 다니다 보니 하기 싫은 것도 해야되고, 하고 싶은 일이 없어지고, 할 수 있는 일도 안하게 되더라구요. 근데 재정적 독립이란 하기 싫은 것에 대해 당당하게 하기 싫다고 말할 수 있고 하지 않는 것이라고 하니 저도 꼭 재정적 독립을 이뤄서 재정독립 만세를 외치고 싶어지네요.

코스톨라니는 매우 현실적인 방법으로 단숨에 부자가 되는 법을 알려줍니다. 약간의 위트도 섞여있는 것 같지만 부정할 수 없는 현실적인 방법이라 조금 씁슬해 지기도 했어요.

• 첫번째로 부유한 배우자를 만난다.
• 두번째로 유망한 사업아이템을 찾는다.
• 세번째로 투자를 한다 입니다. 

세 방법 모두 쉽지는 않아보이긴 하지만 시도조차 못할 방법은 아니어서, 셋중에 가장 현실성 있는 방법으로 시도해 봐야겠다는 마음은 드네요. 가장 마음에 드는 방법이자 제가 요즘 여러가지로 시도해보고 있는 방법은 투자인데요, 저도 아직 부린이에 주린이에 코린이여서 수익을 내지는 못하고 있지만 꾸준히 배우고 실행하면 단숨에 어느날 부자가 되어있지 않을까 해요.

 

또한 어떤 사람들이 투자하는지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얘기를 해주는데요, 코스톨라니가 어떤 말을 해주려고 하는지 명확히 이해되더라구요.

 

돈이 많은 사람은 투자할 수 있다.
돈이 조금밖에 없는 사람은 투자해서는 안된다
그러나 돈이 전혀 없는 사람은 반드시 투자해야 한다.

 

결국 투자가 답인 것 같아요. 아무것도 하지않고 쌓이지 않는 부에 대해 불안해하고 우울해 하는 것 보다는 무엇이든 공부해서 투자하고 크게 불려야 하는게 답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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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돈이 조금밖에 없는 사람인지, 돈이 전혀 없는 사람인지 좀 고민되긴 하네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