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를 두려워하지 말라
안녕하세요 호기심많은 N잡러 돈불이입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을 위해 자기경영 개발서 하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얼마전까지 저는 소설과 인문학 위주의 책에 빠져있었어요. 소설을 읽고 있다 보면 저도 모르게 어느 순간 글자 속으로 빠져들게 되면서 소설속 주인공이 되어 책속을 휘젓고 다니게 되더라구요. 특히 스릴러나 추리소설을 읽을 때면 더 정신을 못차리고 범인을 잡는데 혈안이 되어있었던 것 같아요.
어떤 책이든 책을 읽는 다는 것은 좋은 거니, 뭐라도 읽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한데다가 소설이나 인문학은 읽히는 속도가 빨라 한권을 끝내는게 수월해서 다 읽은 다음 책꽂이에 꽂아둘때 그 짜릿한 기분이 너무 좋았거든요. 물론 지금도 다 읽은 책을 책꽂이에 끼워 넣는 그 기분은 여전히 좋아한답니다.
유행에 민감하거나, 트렌드에 너무 휩쓸려 다니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프랑스 여류작가 소설을 많이 읽었고, 서점에 가서 첫장을 펴봤을때 바로 빨려드는 필체의 글을 좋아해서 좋아지는 작가가 생기면 그 작가의 책은 다 찾아서 읽어보곤 했었어요.
근데 몇 년전 우연히 이 책을 집어 읽어보게 되었는데, 소설도 인문학도 아닌 이 책이 너무 너무 재밌더라구요. 경제경영과 관련된 책은 늘 지루하고 난해한 책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어서 제대로 책을 사보거나 읽어본 적이 없었는데 이 책을 만나고 나서부터는 기존에 읽던 소설이나 인문학은 집어던지고 경제, 재테크, 부동산, 자기개발서를 많이 읽기 시작했어요.
소설이나 인문학보다는 읽는 속도도 느리고 눈알이 빠질것 같고 머리가 그득 찬 것처럼 꾹꾹 눌러읽지 않으면 이해하기 힘든 내용도 많아서 한권을 빨리 다 읽는게 어렵긴 하지만 "아하!"하는 순간이 많아 참 재밌게 읽었던 책입니다.
혹시라도 성취하고 싶은 꿈이나 목표가 있거나, 잦은 실패로 위기소침해져 있는 분이 보시면 불끈 불끈 힘이 나고 용기도 생기고 동기부여도 될 것 같아 공유해 드려요.
이 책은 부자가 되기 위한 기본 생각을 바꾸는 방법 뿐만 아니라, 나에게 돈이란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는 부를 이루기 위한 가이드 북과 같았습니다.
실수를 환영해라
책 제목: 돈 (원제: 경제적 자유로 가는 길 Der Weg zur finanziellen Freiheit)
지은이: 보도섀퍼
보도 섀퍼는 유럽 최고의 머니트레이더로 16살에 독일에서 미국으로 건너가 고등학교를 졸업했어요. 독일과 멕시코에서 법학을 전공한 후 다양한 회사에서 일하며 능력을 인정받았지만 스물 여섯살 때 파산하여 심각한 경제적 문제를 겪기도 했었어요. 다행인건 일을 하면서 그는 부와 명성을 소유한 거부들을 만나게 되고, 그사람들로부터 어떻게 부가 쌓이고 돈이 늘어나는지를 배우게 됩니다.
이 스승들의 도움으로 결국 여전히 어린 나이인 서른살에 자신이 가진 돈의 이자만으로 살수 있는 경제적 자유를 얻게 됩니다. 보도 섀퍼는 누구나 부를 쌓을수 있고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줌으로써 아직까지도 경제분야 종합베스트 셀러 순위에 들어가 있는 책의 저자로 명성을 날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실수에 대한 두려움 없이 행동해야 한다.
보도 섀퍼는 말합니다. 실수하지 않는 사람이 되려고 하지말고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이 말을 들었을때 정말 큰 가슴의 울림이 되었던 것 같아요. 늘 포기하지 말라는 말을 들으면서 살아왔지만, 이 책에서 다시 한번 들으니 더욱 마음에 깊이 새겨지는 것 같더라구요.
책에서 저자는 IBM 창시자 왓슨 시니어의 에피소드를 통해 실수가 어떤 건지 이야기해 줍니다.
누군가 왓슨 시니어에게 회사에서 인정받고 승진하려면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를 물어봤는데 그때 왓슨 시니어가 한 대답이 참 인상적입니다.
'실수하는 횟수를 두배로 늘려라'
보도 섀퍼는 실수를 하고 안하고는 중요하지 않다고 이야기 합니다. 어떤 것에도 개의치 않고 자신의 길로 나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포기한 사람은 실패자로 기억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사람은 마지막에 중요한 사람을로 기억되기 때문입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사람만이 실수도 하지 않는다.'
실수와 실패가 두려워 자신의 삶을 최소한으로 만드는 것은 참 무모한 일입니다. 주기적으로 실수하거나 실패하지 않는다는 건 최선을 다해 노력하지 않았다는 것이고, 과감하게 도전하지도 않았다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반복적으로 이야기 합니다. 성공의 길은 실수를 통해서만 열린다고. 그리고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앞으로 정진할때 비로소 인생이 우리에게 모든 가능성을 보여준다고요.
정말 감동적인 말 아닌가요?
마지막에 보도 섀퍼가 전달해주는 말을 듣고 찔리는 부분이 있었어요.
책을 읽기만 한다고 해서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가능한 빨리 실행을 해야 하며, 자신을 성공으로 가도록 강요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부분입니다.
책을 좋아해서 주기적으로 독서를 하긴 하지만 저 스스로를 그런 환경으로 몰아세우지도 않았던 것 같고, 실행은 더더욱 빨리 하지 않았던 것 같아 반성하게 됩니다.
우연이든 필연이든 노력이든 상황을 만들어 열심히 도전하다 보면 좋은 일이 생길것 같이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어서 꼭 읽어보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오늘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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